삶을 개선할 방안은 시야에 보이지 않는데.
그렇게 키울 수밖에 없다는 변명거리를 이 사회가 얼마나 많이 제공하고 있는지.기억의 출처조차 모호한 말이라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아프리카 문화권에 널리 퍼진 속담이란다.
다양한 합리적 찬반 의견이 있지만 개정안 입법예고에 뒤이어 국가인권위원회와 대법원.자녀 교육에 절대적 책임을 떠안고 그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다시 말해 그 책임이 온전히 그 청소년들에게 있는 것만은 아님을 살피고 하나하나 개선하는 것이 어른 된 도리 아니냐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을 반영한다면 오히려 상향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든다.제 새끼 아깝다고 부모가 감싸고돈다면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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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이 밝힌 입법 취지는 ‘소년의 신체적 성숙도와 사회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것이란다.눈에는 눈(중략)으로 되갚을 것을 정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그러니 단죄와 징벌에 앞서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순서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